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XP 운영체제(OS)의 기술 지원이 2014년 4월 8일 이후부터 종료된다. 4월 8일 이후에는 XP에 대한 보안취약점이나 버그에 대해 MS사에서 지원하는 기술적인 조치를 기대할 수 없다. XP에 대한 새로운 보안 취약점이 나타나도 이를 책임지고 방어하는 주체가 사라지는 것이다.

기술 지원 종료는 XP에 대한 보안 공백을 의미한다. 개인은 인터넷 뱅킹 정보유출이나 좀비PC 감염에 노출될 수 있고, 기업ㆍ기관은 고객 정보 유출의 표적이 될 수 있다.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는 오는 4월 8일 이후 XP의 신규 보안 취약점을 악용한 악성코드가 발견될 경우 전용 백신을 제작해 무료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3월 17일 밝혔다. XP 전용백신의 다운로드와 자세한 사용 방법은 인터넷진흥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보호나라 홈페이지(www.boho.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시만텍, 안랩 등 보안 업체 역시 윈도XP에 대한 백신을 수년 간 제공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런 백신들이 XP에 대한 보안 위협을 완벽히 방어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다. 진흥원 측은 "악성코드에 감염된 XP 사용자는 전용백신을 사용해 치료할 수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는 상위 버전 운영체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 학교의 XP 사용자 비율은 약 43.1%(국내 15.46%. 2013년 3월. 출처 : 한국 MS)으로 상당히 높은 비율이다. 정보전산원에서는 서버 제품을 제외한 XP 상위의 Windows OS 계열 전체(Vista, Windows7, Window8)를 대여하고 있으므로 사용자들은 늦기 전에 운영체제 업그레이드를 시행해야 할 것이다.

출처 : 마이크로소프트, 전자신문, 디지털타임즈, ZDNet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