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간에 발생하였던 주요 해킹 사례 중 가장 주목할 만한 것은 2001년 5월 발생한 정칠기 충돌 사건으로 악화된 미 . 중 관계 때문에 양국 해커들이 서로의 사이트를 해킹한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때, 홍객(紅客,Honker)이라 불리는 중국 해커들이 미국의 인터넷 사이트를 집중적으로 공격하였고, 미국의 해커들도 이에 대항하여 중국 사이트를 해킹하였습니다.

 

이외에도 2004년 8월 아시안컵 축구 결승(중국:일본)을 앞두고 중국의 해커(黑客) 1,900여명이 조직적으로 일본의 야스쿠니 신사 및 정부기관 등 200여개 인터넷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사이버 공격을 벌여 외무성 재무성, 방위청 등 8개 정부 웹사이트가 다운된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2005년 6월 영국 국깁 인프라보안센터(NISCC)는 아시아 일부 국가의 해커들에 의해 영국의 통신과 에너지, 금융, 보건, 수송관련 300여개 정부기관과 기업이 해킹 당했다고 발표하고 영국 기업들에 상업적, 경제적인 정보를 노리는 해커들의 공격에 대비하라는 경보를 발령했습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도 2005년 6월 중국 해커들에 의해 스포츠 전문 케이블 방송인 MBC ESPN의 웹사이트(www.mbcespn.com)가 해킹돼 800건 정도의 ID와 암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국가간의 해킹 사례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전세계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반전 해커들이 이라크전 파병 국가의 주요 웹사이트에 침입하여 반전의지를 담은 메세지를 전파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